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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정관보건소 코로나 검사 하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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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원에서 같은반 아이의 보호자가 코로나에 걸렸다는 

학원의 연락을 받았다. 

보호자가 학원을 토요일에 방문하였고, 월요일에 증상발현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한다.

보건당국에서 밀접촉자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지만

신랑도 그때 학원에 같이 있었던 터라, 찝찝하기도하고

온가족 선제검사를 하기로 하였다. 

 

어젯 밤에 학원을 문자를 받았고, 오늘 수요일 아침일찍 정관보건소에 검사를 하러갔다. 

정관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10시~16시 점심시간 12~13시 주말 휴무

내가 도착한 시간은 9시30분이였고 내앞에 10명정도가 줄을 서 있었다. 

 

들어가기전에 큐알코드를 찍어 전자검진표를 작성하고,천막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난로가 하나 있었으나, 먼저 온사람들이 선점하고 있어서, 덜덜 떨면서 대기

내뒤로 열댓명이 또 줄을 이었다. 

 

뒤에 애를 데리고 온 애엄마는 뭐가 그리 불만인지 계속 투덜대며 중얼중얼

이제는 누가 걸려도 누굴 원망할 상황이아니다 내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데. 자기에게 이렇게 검사를 받게한 코로나확진자를 원망하는 듯한,

짜증이 한가득... 정말 진상이다...자기는 평생 안걸릴것 같은갑다..

그땐 또다른 누군가를 원망하겠지-_-

 

여튼, 9시50분이 되자 검사해주시는 분들이 나와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차례대로 검사를 하는데 입속에 한번, 콧구멍에 한번 면봉으로 검사를 하고

바로 귀가하였다. 한명당 검사 시간은 3분정도 걸릴려나 

9시30분에가서 10시5분에 귀가하였고, 그시간엔 또다시 30명이상의 사람들이 대기중이였다. 

검사후 출근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9시 30분쯤엔 줄서야하고 

더빨리 원하는 사람은 기장군 보건소는 9시 부터이니 그리로 가면 

대기자들이 많이 없다고 하니 검사를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정관보건소는 무증상자와 밀접촉자가 아닌 사람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헛걸음 하지 않기를.

 

검사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온다고하니 오늘은 집콕하면서 맛있는거나 먹으며 

결과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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