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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주식(stock)말고 주식(staple food)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

by N잡러의 느린생활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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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나의 일상은 늘 아이등원준비와
커피로 시작한다.

나의 아침 주식은 커피다..
그거말고는 먹지 않는다.

난 쓴거는 잘 못먹어서
아메리카노는 잘 안마시고

늘 오전에 믹스커피만 마시다가
지인에게 스타벅스커피스틱세트를 선물로 받아서

한컵 태워봤다.
으엑... 왜 빈속에 이런 사약을 들이붓는거야...
한컵을 나눠서 또한컵으로 만들고
그 반을 덜어서 또 한컵으로 만들고
한스틱으로 총 5잔의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내돈내산이였음 그냥 부어버렸을텐데
선물받은거기도하고 스벅이라 왠지 버리기
아까운마음.

첫날은 그랬다.
그렇게 몇일이 흘렀고
왠지 쓴 사약이 생각이 나서

이번엔 커피 1/3등분을 해서
태워 마셨는데
약간 쌉사름하면서 적당한 카페인 섭취로
각성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뒤로 매일 아침 선물받은커피 1/3로
한잔씩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게되었다.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아무것도 아닌데

나도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이야.
라는 우끼는 성취감도 얻고

애 등원시키고
볕 내리쬐는 방에서 노트북켜놓고
옆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커피한잔이 뭐라고,

이렇게 소소한곳에서
여유를 찾고 행복을 느끼는
내모습이.. 나 참 별거 없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많은 소소한 행복을 찾아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글을 보는이들 모두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또 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얻으시길 ...

당신의
소소한 행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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