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미니멀라이프는 버리기부터 | 돈받고 책버리기

N잡러의 느린생활 2022. 2. 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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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시댁도 안갔는데 몸살날뻔 ..
이제 아이도 학교를 입학하는 8살이라
방만들기를 위해
짐정리를 하기로 했다.

친척에게 물려받은책들

일단 책장에도 차고 넘쳐
당장 안 볼책들은
붙박이장 한켠에 두었던 것들

이것 다 현재가로 사려면
천만원정도는 훌쩍 넘을듯..

모두 꺼내어 끈으로 다 묶고

중고서적이나 도서관에 기증하려니 연식이 5년 이상이라 받지도 않는다해서
아깝지만 버리기로했다.

중고나눔할려다가 사람들이
시간약속을 안지키는 몇몇 땜에
나는 이책을가져갈때까지 시계 쳐다보고
달력만 쳐다보는데 결국오지않고
무료라 약속마저 하찮게 여기는건지
그런적이 많아 그냥 나눔안하고 버리기로..

이거 들고지고 이사다니면서
정리하느라 고생했는데
어차피 버릴꺼 그땐 쿨하지못했네

언젠간 다볼꺼라며
싸짊어지고다닌지 3년

그땐 책을 좋아했지만 수준이높아 못봤고

나이가 되어 볼만한 책들은
이제 책에 흥미가 떨어졌다

내년에 또 이사가야되는데
더이상은 이고지고 다니고싶지 않다

다 내욕심이다
책이 주체가아니라
아이가 주체다는걸 다시  다짐한다

버릴때 버리더라도 돈받고 버리기
얼마되지는 않지만 판매해보기로  

판매방법
헌옷수거사랑 카페에 가입

양식에 맞추어 신청하면된다

온라인신청 후 지역담당자가 연락이 왔고
일정을 맞추었다 담주 화요일.

옷이나 cd가 가장 비싸고 책이 가장 싸다
책기준 무릎높이로 양이 7묶음 정도되야 수거가능
우리집은 대략 15묶음



책  이외의 자세한사항은 카페에서 확인가능하니
필요하신분은 네이버카페  헌옷사랑나눔으로 가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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